땅끝에서 시작된 디지털 기록의 확장, 해남군청 e-Book 솔루션 활용사례

땅끝마을로 잘 알려진 해남은 이제 관광과 농업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지역이 되었습니다.

최근 해남 솔라시도에서는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AI · 데이터 산업과 RE100 기반의 미래에너지 산업까지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 땅끝’이라는 확실한 지역 브랜드를 구축해 온 해남이 이제는 새로운 산업과 디지털 전환이 시작되는 곳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셈입니다.

행정기관의 디지털 전환은 거대한 산업 프로젝트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군청과 각 부서에서 매년 생산되는 수많은 문서 파일을 어떻게 축적하고, 주민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역시 중요한 디지털 행정의 한 부분입니다.

해남군이 운영하는 e-Book 서비스는 이 점에서 살펴볼 만한 사례입니다.


해남군 e-Book 시스템

소식지에서 시작해 해남군의 다양한 기록을 담는 공간으로

해남군 e-Book 시스템의 출발점은 군정 소식지인 "땅끝해남소식"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소식지를 e-Book으로 변환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다양한 기기에서 실제 책자를 넘겨보듯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발행물도 연도별로 축적할 수 있어 단순한 온라인 배포를 넘어 자연스럽게 디지털 아카이브가 형성됩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을 다년간 운영하면서 활용 범위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특정 간행물만을 위한 e-Book 시스템이 아니라 다양한 부서가 함께 활용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된 것입니다.
현재 해남군 e-Book 서비스에서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땅끝소식지 : 해남군의 정책과 지역 소식을 전하는 정기 간행물
  • 해남군 관광책자 : 「진짜해남」을 비롯한 관광 · 여행 콘텐츠
  • 문학관소식지 : 땅끝순례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 · 문학 자료
  • 소통공감 윤리행정 : 군정 주요업무계획, 군정성과, 통계자료 등 행정정보
  • 지속가능 미래농업 : 농업교육을 비롯한 농업 관련 자료
  • 상생활력 균형발전 : 인구정책과 청년정책 자료
  • 사람중심 나눔복지 : 복지정책 관련 자료
  • 각종 연구 · 용역 결과물 : 정책 수립과 지역 현안에 관한 전문 연구자료

최근 등록된 자료만 살펴봐도 “해남군 신재생에너지 주식회사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해남 읍호리 고인돌군 발굴조사 보고서”, “2026 군정주요업무 상반기실적 및 하반기 계획”, “해남 명량대첩 역사자원” 등 성격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관광과 문화, 행정, 역사, 농업, 에너지까지 한 시스템 안에 함께 축적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e-Book은 읽는 방법이면서 동시에 ‘쌓아가는 방법’입니다

공공기관에서는 부서별 업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문서의 성격도 크게 다릅니다.
관광부서에서는 관광안내책자가 만들어지고, 홍보부서에서는 소식지가 발행됩니다. 정책부서에서는 주요업무계획을 작성하고 연구사업이 종료되면 각종 용역보고서가 남습니다. 문화 관련 기관에서는 소식지와 조사자료가 만들어집니다.
이 자료들을 각각의 게시판에 문서 파일 형태로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료가 수년간 누적되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어느 부서에서 발간했는지 몰라도 한 곳에서 자료를 찾을 수 있어야 하고
  • 오래된 간행물도 연도와 분야에 따라 체계적으로 축적되어야 하며
  •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웹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어야 하고
  •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편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하며
  • 새로운 종류의 자료가 생겨도 시스템을 다시 개발하지 않고 계속 추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남군의 사례가 흥미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처음부터 거대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만들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아니라, 땅끝소식지를 더 편리하게 서비스하기 위해 시작한 e-Book이 오랜 운영을 거치면서 여러 부서의 자료를 함께 담는 플랫폼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했습니다.


제작 대상에 제약을 두지 않는 dePaper의 장점

리프아이티의 dePaper Enterprise e-Book 솔루션은 특정 간행물이나 특정 부서에 종속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기본적인 문서 파일을 기반으로 웹 e-Book을 제작하기 때문에 소식지뿐 아니라 관광책자, 정책자료, 연구보고서, 백서, 통계자료, 교육자료, e카탈로그 등 페이지로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를 동일한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해남군처럼 여러 부서에서 서로 다른 목적의 자료가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기관에서는 이 차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집니다.

“어떤 문서를 e-Book으로 만들 것인가”보다 “앞으로 만들어질 문서까지 계속 담을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별도의 e-Book 서비스를 자료 종류마다 구축하는 대신 기존 시스템에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시스템이 기관의 디지털 발간자료 저장소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해남군 땅끝소식지 e-Book

오프라인 출판물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웹의 편리함을 더합니다

기관에서 제작하는 간행물과 매거진은 여전히 편집 디자인 자체가 중요한 콘텐츠입니다.

따라서 모든 자료를 일반적인 홈페이지 게시물 형태로 다시 작성하는 것이 항상 효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미 완성된 오프라인 출판물의 편집 구조와 시각적 완성도를 살리면서 온라인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때 e-Book 방식은 상당히 현실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 기존 간행물의 편집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웹브라우저에서 곧바로 열람할 수 있어 접근 과정이 단순합니다.
  • 스마트폰에서도 확대 · 축소하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오래된 자료와 최신 자료를 하나의 카테고리 체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 게시판,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동일 콘텐츠를 안내할 수 있습니다.
  • 본문 검색을 지원하는 자료는 필요한 내용을 훨씬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도 문서 파일을 내려받아 별도의 앱으로 여는 것보다 홈페이지에서 바로 e-Book을 열어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특히 관광책자나 소식지처럼 “우선 내용을 한번 살펴보고 싶은” 콘텐츠에서는 이러한 접근 방식의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이제 ‘땅끝’은 끝이라는 의미만 갖지 않습니다

최근 해남은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RE100과 같은 단어와 함께 전국적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국가AI컴퓨팅센터와 첨단산업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는 최근의 변화는 해남이라는 지역이 가진 이미지를 흥미롭게 바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토의 땅끝이 새로운 디지털 산업의 출발점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e-Book 시스템 하나를 이러한 거대한 변화와 직접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행정기관의 디지털 전환은 거창한 사업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매년 생산되는 기록을 디지털 형태로 남기고,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하며, 시간이 지나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축적하는 작은 변화 역시 디지털 행정의 중요한 기반입니다.

해남군의 e-Book 서비스는 하나의 소식지를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도구가 여러 부서의 기록을 담는 디지털 아카이브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기관의 자료가 많아질수록 ‘보관’보다 ‘활용’을 생각해야 합니다

홈페이지 곳곳에 흩어진 문서 파일도 정보입니다. 하지만 한곳에 체계적으로 축적되고 검색과 열람이 가능해지는 순간부터는 기관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 됩니다. 리프아이티 dePaper Enterprise는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기업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문서 파일을 e-Book · 전자책 · 웹진 · e카탈로그 형태로 제작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버형 e-Book 솔루션입니다.

이미 특정 간행물을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면 처음부터 대규모 시스템을 계획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식지 한 종류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운영하면서 활용 가치가 확인되면 관광책자, 백서, 연구보고서, 통계자료, 정책자료 등으로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해남군 역시 이러한 확장 가능성을 실제 운영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입 검토 과정에서 내부 구성원이 실제 사용 환경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 기관에서 현재 발간하고 있는 문서 파일을 기준으로 무료 e-Book 샘플을 제작해 드릴 수 있습니다.

말로 기능을 설명하는 것보다 실제 기관의 콘텐츠가 PC와 모바일에서 어떻게 보이고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내부 논의에는 훨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발간하고 끝나는 자료에서, 축적되고 다시 활용되는 자료로.

리프아이티는 기관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의 가치를 바꾸지 않습니다. 그 콘텐츠가 더 쉽게 발견되고, 더 편리하게 읽히며, 더 오래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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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리프아이티 ICT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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